현재 모두가 주식에 미쳐있다.(주식 과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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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을 시작한 지 어느새 1년 정도가 됐다. 시작은 코로나 대폭락 직전이었으니 주린이가 겪은 코로나 폭락은 너무나 무서웠고 그때 하나도 주워 담질 못했다. 더 떨어질까 봐 두려웠고 더블딥이 올까 봐 두려웠다. 그때 분명 IMF 금융위기나 리만사태 때처럼 언젠가는 주식이 상승할 거란 걸 알았지만, 피 같은 돈을 선뜻 하락장에 투자할 순 없었다. 

 

더욱이 결과를 놓고보면 너무나도 회복은 빨랐고 그에 넘치는 상승장이 이어졌다.

 

1월 29일 코스피

금요일에 3%로 하락하며 3000을 무너뜨렸다. 이에 사람들은 다들 눈치보기 바쁘다. 거기에 게임스탑 이슈가 공매도와 함께 뜨거운 감자가 되고 있는데 이게 폭락의 전조가 될 거라는 사람들도 있다.(아무래도 기관의 투자를 보수적으로 만들기에)

roaroni.tistory.com/24

주식용어 - 공매도, 숏, 숏커버링, 인버스 뜻

 

코스피 상승이나 인간지표 등 사실 이전에 비해 정말 많은 사람이 주식을 하고 있다는 상황은 느껴왔는데 다른 작태로도 두드러져 매번 놀라게 된다.

 

 

 

 

1. 베스트셀러 분포

영풍문고 베스트셀러

1월 18일에서 1월 24일까지 영풍문고 베스트셀러 10권 중 주식 초보자를 위한 책이 무려 세 권이다.

- 주린이가 가장 알고 싶은 최다질문 TOP 77

- 주식투자 무작정 따라하기

- 주린이도 술술 읽는 친절한 주식책

 

 

2. 슈카월드(주식 유튜버)의 동시접속자 수

 

- 1월 31일 자로 8만 명

내 기억에 작년 초 1만, 2만 하던 게 작년 말 5만이었는데 오늘은 무려 8만 명이 주식 유튜버 슈카월드의 라이브를 동시 시청하고 있다는 것이다. 가히 놀라운 수치가 아닐 수 없다.

 

 

 

 

3. 1월 개인 주식 순매수 26조

연합뉴스

놀랍게도 1월 개인투자자(개미)의 순매수는 26조로 이는 무려 작년 전체 금액의 40%에 달하는 수치라고 한다.

 

 

 

 

 

2월은 어떨까?

특히 2월의 1일이자 월요일인 오늘 오전 장은 어떻게 될까?

 

개인 VS 기관의 싸움이라고 봐도 무방할 듯하다. 시장을 이끄는 중심축이 이동하고 있는 현재 상황. 확실히 현재 주식의 관심은 극에 달했고 과열 상태이다. 변수는 개인들 중 말 그대로 주식 초보인 '주린이'가 많다는 점이다. 이게 더욱이 시장을 예측하기 어렵게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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