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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에 공헌하라' - 아들러의 진리

by 로아로니 2023. 1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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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란 없다는 걸 요즘 깨닫고 있지만 내가 관심있는 철학자 '아들러'가 찾은 인생의 정답은

'공동체에 공헌하라'

 

요즘 시대에는 자주 듣지 못한 말이다.

 

 

작년 이맘때쯤 지나영 교수의 강의를 한 10번정도 되풀이해 읽었는데 '감사'와 '기여'에 관한 내용이었다. 

내가 기여할 수록 영향력을 가지게 되며 이것은 명예와 돈으로 따라오기도 한다.

 

 

또한 데일카네기의 '인간관계론'에서의 핵심은 상대방이 '중요한 사람이 것처럼 느끼게 해주는 것'이다.

 

 

이것과 어느정도 일맥상통하는 아들러의 진리는 내 주변의 가족, 친구, 회사, 모임등의 공동체에 기여(공헌)함으로

인생을 잘 살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심지어 자신이 공동체를 어떻게 생각하는 지에 따라 인생이 '천국'이냐 '지옥이냐' 갈린다고 말한다.

 

 

 

 

아들러는 인간을 크게 두 분류로 나누어 얘기를 한다. - '안전성향' vs '사랑성향'

 

 

'안전성향'은 인간관계에서 상처받지 않기위해서 스트레스를 피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나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것이 최우선, 권력욕이 있으며 더 잘난사람에게 열등감을 느끼는 특징이 있다.

 

'사랑성향'은 이유없이도 사람들을 잘 도와주며 자기직업에 자부심을 가지고 동료들과 협력을 잘하며 사랑에도 최선을 다하는 특징이 있다.

 

여기서 아들러의 관점은, 안전과 권력을 중요하게 여길수록 삶이 불행해진다고 말하며 대부분의 실패자들이 권력과 안전추구라는 가치관을 가지고 있다고 말한다는 점이다.

 

아들러의 이런 분류는 요즘에 자주 쓰이는 단어 세가지 taker, matcher, giver로도 바꿀 수 있을 것 같다. '안전성향'은 matcher나 taker / '사랑성향'은 giver에 해당할 것 같다. taker가 나쁘지 matcher는 사실 나쁘지도, 좋지도 않은 성향처럼 느껴졌었는데 아들러의 분류를 따르니 matcher에도 불리한 점이 많은 것 같다.

 

안타깝게도 아들러는 이런 성향은 5살때쯤 정해져버린다고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이것을 '자각'한 이후에는 충분히 '사랑성향'을 벤치마킹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내가 '공동체'를 중요한 가치로 여기지 않았던 사람이라면 이제부터 그것에 대해 알고 기여, 헌신, 공헌하는 태도를 배우자. 계산하지 않고 '사랑' 그 자체를 믿으며 협력해보자. 그랬을 경우 앞으로의 인생은 어떻게 될 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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