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생명이 태어나기 위하 첫 관문
<정자와 난자의 수정>
1. 타이밍
'난자'는 한달에 한번 여자의 몸
자궁의 양쪽 나팔관 중 한 곳에서 배란된다.
보통 24시간 이내의 짧은 생존기간을 가지고 있다.
'정자'는 남자의 몸에서 사정되어
여자의 몸에서 72시가정도 생존한다.
'난자'와 '정자'가 타이밍 좋게 만나야
수정이 이루어진다.
2. 경쟁
- 난자의 경쟁.
태아시기 여아는 600만개이상의 생식세포를 지니지만
이중 20% 수준인 난자(난포)의 수만 태어날때 가지게 된다.
사춘기 시절 30-50만개로 줄어들어 폐경까지 400-500개 정도만 배란된다.
- 정자의 경쟁
사정된 정자는 통상 1-2억개가 질내로 방출되지만
산성물질이나 대식세포에 의해 죽기도 하고
결국 단지 몇백마리만 난자의 근처에 도착한다.
3. 운
어린시절 배운 성교육으로 나는 1등으로 도착한 정자가 난자와 만난다고 알고있었다.
그런데 최근에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됐다.
가장 먼저 도착한 정자 수백 마리는 먼저 난자를 싸고있는 난구세포를 없애다가 탈진해버린다.
그 다음 난자의 투명대에 도달하는 건 뒤 따라오는 두번째 '그룹'의 정자 무리다.
이 중 단 하나의 정자가 난자의 세포막과 결합하고
정자의 머리만 난자의 세포질로 들어가며 이후 난자는
투명대를 두껍게 만들어 다른 정자가 들어오지 못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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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 결국 최종엔 운빨이다.
능력이 좋은 정자, 달리기에서 1등한 정자가 아니라
적당한 시기에 운 좋게 난자와 만난 정자가 수정에 성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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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능동성
미친듯이 노력하고 1등하려고 하는 게 정답이 아닐 수 있다.
그렇게 꼭 아등바등 살지 않아도 돼.
그렇다고 가만히 있는다고 또 되는 건 아니다.
남들 하는만큼은 가 있어야 한다.
그래야 1등 그룹이 기회를 줬을 때 그 기회를 잡을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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