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우' : 우선주와 보통주 차이

 

안녕하세요, 로아로니입니다.

주식을 하다보니 우선주와 보통주 알듯말듯 헷갈려요.

 

그래서 오늘은 우선주와 보통주의 차이를 삼성전자를 예로들어 한번 제대로! 알아볼게요.

 

 

 

 

 

<우선주?>

우리나라 코스피 대장, '삼성전자'를 검색해 볼게요.

 

 

 

삼성전자, 삼성전자우 두개가 뜨네요.

삼성전자 뒤에 붙은 (우)는 우선주라는 뜻인데요. 우가 붙지않은 삼성전자 주식은 보통주라 불러요.

 

 

 

2월 18일 기준, 삼성전자 보통주 주가는 82,100원

 

 

2월 18일 기준, 삼성전자우(우선주)는 74,000원입니다.


이렇게 가격도 비슷한듯 다른,
삼성전자 보통주와 우선주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보통주와 우선주의 차이>

 

'보통주'란, 말그대로 보통 주식입니다.
이 보통주 소유자는 주주총회에 참석해 기업의 주요 경영사항에 대해 의결권을 행사하고 배당을 받고, 발행되는 신주를 인수하는 등 주주로서의 권리를 행사합니다.

'우선주'는 반대로 보통주의 일부 성격 대신에 다른 특징을 갖고 있는데요. 이 특징덕분에 주주 입장에서는 보통주대비 장점 및 단점을 가져요.

 

 

<우선주 단점>

1) 우선주 수유자는 주주총회에서의 의결권이 없습니다.
→ 즉 회사 경영에 참여할 수 없다는 뜻이죠.

2) 우선주는 보통주보다 발행수가 적기에 유동성과 회전율이 낮습니다.(우선주는 50% 미만까지 발행가능)
→ 매수, 매도에 따른 가격 변동이 크다는 뜻이에요.

 

 

<우선주 장점>

1) 우선주는 일반적으로 보통주보다 재산적 내용(이익, 이자배당, 잔여재산 분배 등)에 있어서 우선적 지위가 인정됩니다.
→ 즉 배당률이 보통주보다 높아요.

2) 우선주는 대게 보통주보다 저렴합니다.

 

<우선주 발행하는 이유>

그럼 우선주를 굳이 왜 발행할까요?

투자자 입장에서 경영권에 관심이 없는 경우 더 많은 배당을 기대할 수 있고, 회사 입장에서는 경영권 위협 없이 자금을 조달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우선주는 대개 회사의 경영참가에는 관심이 없고, 배당 등 자산소득에 관심이 높은 투자자들이 매수합니다.

다만 국내 우선주는 의결권이 없다는 단점을 상쇄할 정도로 우선주의 배당액이 크지 않다는 점 때문에 보통주와의 가격차이가 큰 경우가 많은데요.

이러한
우선주와 보통주의 가격차는 '괴리율'이라고 합니다.

 

 

<괴리율이란?>

- 보통주 주가에 대한, 우선주와 보통주의 주가차이를 나타내는 백분율 지표입니다.
- 즉, 괴리율이 30%라면 우선주 시세차가 보통주 시세의 30% 수준이라는 의미인 셈입니다.

 

ex. 오늘자 삼성전자의 괴리율은,
(82,100원 - 74,000원)/82000원 × 100 = 9% 입니다.

 

에프앤가이드

 

위 표를 보시면 국내 보통주 상위 15종목의 평균 괴리율이 30~40%인 걸 알 수 있는데요.

따라서 9%의 괴리율을 보이는 삼성전자는 괴리율이 매우 낮은 편이란 걸 알 수 있어요.

 

 

<배당수익률>

배당수익률을 구해서 우선주와 보통주를 비교해볼 수 있습니다.

[배당수익률 = 배당금 / 주가]

 

 

삼성전자 보통주의 주당배당금은 2,994원, 배당수익률은 3.65%입니다.

삼성전자 우선주의 주당배당금은 2,995원, 배당수익률은 4.05%입니다.

 

보통주와 배당금 차이는 겨우 1원이지만 보통주보다 우선주가 주가가 낮기에 배당수익률이 더 높습니다.

 

 

이렇듯 같은 삼성전자 주식이라고 하더라도 보통주와 우선주의 차이에 따라 주가, 배당률, 수익률이 모두 달라집니다.

보통주:우선주 비율을 자신만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해서 1:1이나 1:2등으로 구성하는 방법을 구축하면 좋을 것 같아요.

 

 

 

 

 

저는 사실 삼성전자 보통주만 가지고 있었다가 오늘에서야 우선주를 매입했는데요. 앞으로 우선주 수량도 적절하게 늘려나갈 예정입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로아로니

✔️투자는 개인의 책임입니다.